인제하늘내린 오유진, 초대 한국여자바둑리그 MVP올라
인제 하늘내린 바둑팀 오유진 2단이 한국여자바둑리그 초대 MVP를 차지했다.
13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폐막식에서 인제 하늘내린의 오유진 2단이 MVP에 올랐다.
바둑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은 오2단은 인터넷 팬투표에서도 73%의 몰표를 받았다. MVP는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선수를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 50%와 온라인 투표 50%의 비율로 선정됐다.
인제 하늘내린의 1주전으로 활약한 오유진 2단은 1998년생으로, 정규리그에서 10승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4승 2패의 성적으로 소속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MVP로 뽑힌 오2단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한 오유진 2단은 다승왕 타이틀도 가져가는 겹경사를 누렸다.
감독상은 초대 우승을 차지한 인제 하늘내린의 현미진 감독이 수상했다. 현미진 감독에게는 감독상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개인상 시상 후 열린 단체 시상식에선 우승팀 인제 하늘내린이 챔피언 트로피와 4천만원의 우승상금을, 2위 부산 삼미건설이 2천만원과 트로피를, 3위 포항 포스코켐텍이 1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받았다.
모두 7개팀(인제하늘내린, 부산 삼미건설, 포항 포스코켐텍, 경주 이사금, 서귀포 칠십리, 부안 곰소소금, 서울 부광탁스)이 출전한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바둑두는 여자가 아름답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1월 16일 부안 곰소소금 대 서울 부광탁스의 경기로 시작된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3월 22일 14라운드 3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상위 3팀이 3전 2선승제의 포스트시즌을 벌여 인제 하늘내린팀을 초대 챔피언으로 배출한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