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노력으로 원주행복지원센터 추진, 운영

2015-04-07     김종선 기자

원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 범죄수사팀의 이병찬 경위가 범죄 피해자를 위한 원주행복지원센터를 원주 기독병원과 협의하여 운영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경위가 원주행복지원센터를 추진하게 된 계기는 2013년 8월부터 여성청소년과 성폭력 수사팀에서 근무하면서 부터이다.

이 경위는 성폭력 등 범죄 피해자들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3-4시간동안 병원에서 대기하고 범죄 피해상황에 대해 응급실 간호사, 의사 등 병원측의 질문에 접수단계부터 4-5차례 반복 답변해야 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했다.

또한 병원진료 후 경찰서에 출석하여 피해자 조사를 받음으로써 범죄 피해 뿐 아니라 치료와 사건조사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이 경위를 포함한 여성청소년과 범죄수사팀은 원주 기독병원과 협의하여 응급실 옆에 원주행복지원센터 라는 아늑한 사무실을 마련하였다.

접수단계에서부터 반복적인 질문에 답변해야 하는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질문지를 만들어 원주행복지원센터에서 질문지에 기재를 하면 답변없이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원주행복지원센터에서 경찰관이 직접 사건조사를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고 병원진료와 경찰조사를 마치고 난 후에서는 이미 체결된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택시업체와의 업무협약으로 택시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귀가 할수 있게 했다.

이병찬 경위는 해바라기 센터가 원주에 있다면 원주행복지원센터는 필요 없지만 여러 여건상 해바라기 센터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일단 차선책으로 원주행복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딸을 가진 아버지의 입장에서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싶었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