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병원,한광협 교수 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

희망 18개 직업에 의사의 자세 밝혀

2015-03-27     보도국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가 2015학년도 고등학교 ‘진로와 직업’ 교과서에 소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는 2012년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2012 학교 진로 교육 지표 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검・인정 교과서 전문 출판사 씨마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조사를 토대로 의사와 운동선수, 변호사, 디자이너, 언론인, 건축사 등 고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 18개를 선정해 각 직업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각 분야의 성공한 직업인 22명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인터뷰 대상자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직업 멘토로 삼을 수 있는 전문가들로 선정했다.

인터뷰에는 각 직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부터 고등학교 과정에서 준비 등 자세한 내용이 실려 다양한 직업을 선택하게 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광협 교수는 의사직업군에 소개 돼 의사를 선택한 배경과 의대 진학을 위한 노력, 의사가 되고 나서 힘들었던 점과 의사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한 교수는 국내 간질환 치료 분야를 개척하며 세계적인 간암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간암학회 회장,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특히 학생들에게 의사로서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와 연구에 대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