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한부모가정 자녀 위탁교육 실시
관내 16개 학원과 위탁교육협약 맺고 학원비 일부 지원...저소득층 학력 신장 기대
2015-03-26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중학생)가 희망하는 학원에 신청하여 공부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공주시에 따르면, 관내 16개 학원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정 중학생 자녀가 방과 후 주요과목(국어, 영어, 수학 등)을 수강할 경우 학원비의 일정부분을 시가 지원해 주고, 나머지 부족한 금액은 학원에서 후원해 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공주시는 수강을 희망하는 중학교 재학생 26명에 대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주요 과목 중 1과목을 1인 기준 10만 원을 지원하고 학원에서는 매월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8만 원(일부 학원의 경우 종합반 과정 지원)을 후원, 다른 수강생과 동일한 여건 속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학력격차 해소와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학원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이 사업을 추진함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학력신장에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관내 학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청인원이 매년 증가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4개 학원에서 총 1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