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과 불통, 어디로 사라졌나?

종북과 부패 척결 후 화합과 소통의 진수를 보이시라!

2015-03-23     이종택 객원논설위원

정부 출범 후 야당은 화합의 정치를 구실로 조각을 본격적으로 방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목적은 어디까지나 대통령이 국민과 약속한 대대적인 개혁의 시동을 걸지 못하게 만들기 위함이었고 종북 좌파와 타협하지 않으면 앞으로 정상적인 정치를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협박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대통령은 반국가 세력의 협박에 귀도 기울이지 않았고 야당과 친이가 천거하는 인사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야당의 집요한 방해와 소위 메이저 언론들의 훈수 속에서도 소신대로 밀고 나갔고 아까운 인사들을 놓치기도 했지만 개의치 않고 제2 제3의 인물을 발탁, 나중에는 야당도 반대하기에 지쳐 손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때부터 언론과 야당은 대통령에게 인사 실패와 불통 이미지를 뒤집어씌우기 시작했고 잊어버릴만하면 개헌론을 등장시켰다.

야당과 종북 좌파가 대통령에게 불통 이미지를 덮어씌우고 인사 실패를 지적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저항이 멈추는 그 순간부터 시작될 국가개혁이 두려워서였고 종북과 부패 척결의 불안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불안감은 남재준 장군이 국정원장으로 임명되고 또 몇 달 후 김기춘 전 의원이 비서실장에 임명되면서 극에 달했다.

그러나 취임하자마자 노무현의 NLL 대화록 발췌 본을 서슴지 않고 공개해 버린 남재준의 행동은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 온 사건이었고 그 불안감에 견디다 못한 야당은 장외로 몰려 나가 대대적인 반정부 운동, 대선불복에 돌입했고 나름대로 자신감도 갖고 있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을 지지한 48%가 여전히 자신들을 지지해 줄 줄 알았고 민노총과 통진당의 인원 동원 능력도 기대할만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철도노조 파업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고 이석기 내란음모가 적발되면서 폭삭 주저앉았다.

그러던 차에 터진 세월호 참사 사건은 구세주였다. 이들은 곧장 세월호 사건을 이용한 반 박근혜 운동에 재차 돌입했고 대통령의 적폐 해소 의지에 떼법으로 대항했다. 부패와 반국가 행위의 내막을 알고 있는 김기춘 실장낙마로 박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꺾겠다는 작전이었다. 야당은 물론, 새누리당 친이까지 김기춘을 공격했고 구원파도, 단원고 유가족도 유병언 노무현 대신 김기춘 실장을 물고 늘어졌었다.

그러나 세월호 선동도 국민의 외면 속에 동력을 얻지 못했다. 대리운전자 폭행 사건으로 새민련 김현 의원과 유가족의 갑 질, 대표 중 하나인 김명오의 비정한 애비 행각, 그리고 단식에 얽힌 문재인의 멍청한 행동과 정청래 의 위선 등 가증스러운 단면이 드러나면서 소득 없이 종말을 고했고 그 뒤로도 가끔 들리느니 유가족이 사고 쳤다는 소식뿐, 이제는 세월호 '세'자도 입에 올리는 사람이 없다.

거기에 겹쳐서 통진당이 해산 당하자 새민련은 완전히 동력을 잃고 좌초했고 대신 새누리당의 친이 계가 준동하기 시작했다. 이명박이 정권을 잡은 이후 해야 할 일은 전혀 안 하고 정치 공작과 부정부패로 세월을 보낸 이들은 정부 출범 초부터 집요하게 친이 계 내지 종북 세력을 대통령 주변에 배치하려고 안간힘을 썼고 그 공작이 잘 안되자 종편과 메이저 언론을 동원하여 대통령을 불통으로 몰아 고립시키는 작전에 돌입했었다.

국정원 댓글이나 세월호 사건 때도 딴 소리를 하던 이들은 심복들을 시켜 청와대 문건을 유출시킨 뒤 그 사실을 토대로 루머를 퍼뜨리기 시작했고 야당과 합세하여 대통령을 무능한 대통령, 무책임한 대통령으로 몰기 위해 심지어는 불륜 의혹까지 확대 재생산시키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마저 실패하자 친이 계와 종북 세력 최후의 카드 개헌론으로 평지풍파를 일으켰다.

그러나 여당 대표까지 동원됐던 친이 집단의 모략과 종편의 선동은 모두 대통령과 김기춘 실장의 침착한 대응으로 무위로 돌아갔고 뜬금없는 개헌론은 국민의 공감을 얻기는커녕 여당 대표 김무성의 대권 후보 선호도를 바닥으로 떨어드리는 역효과를 초래했다. 그리고 광란의 시간이 지나 총리로 발탁된 이완구가 부정부패 척결을 천명하면서 국민은 앞서 2년의 대선불복 반정부 운동의 원인도 알게 됐고 개헌론과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가 누구라는 것도 알게 됐다.

그 통에 개헌론 주창자 이재오는 지탄의 대상이 되어 차기 총선의 낙선운동 대상자로 낙인찍혔고 국민은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확보하고 수술 칼을 든 정부에 갈채를 보냈다. 그로써 보수를 가장하고 권력을 농단한 전직 이명박을 비롯한 부정부패 세력과 김대중 집권 이래 국민을 속이고 정권을 농단해 온 음습한 종북 세력은 천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악담을 퍼붓던 이재오의 입이 다물어지면서 이미 제일 먼저 수술대에 오른 포스코와 함께 끈 떨어진 연이 된 안철수는 쓰레기 장 행이 예약됐고 아들 병역 의혹에 포스코 비리가 더해진 박원순 서울시장도 더 이상 정치생명 연장이 어렵게 됐다.

모두가 부패 세력과 종북 세력이 타깃이 되어 하루도 편하게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로 시달리면서도 국가개혁의 의지를 잃지 않았던 대통령의 애국심과 온갖 구설과 모략 속에서도 묵묵히 그러나 은밀하게 부정부패의 증거를 확보한 김기춘 전 실장의 공로지만 신기한 것은 부정부패 척결이 선언되고 수사가 궤도에 오른 순간부터 그렇게도 대통령을 괴롭히던 불통 논란과 개헌론이 자취를 감췄다는 사실이다. 그 때문에 국민은 개헌론도 불통도 사실은 종북과 사촌이나 다름없는 친이의 작품이 아니었나 의심할 지경이다. 음모를 꾸미는 데는 종북 세력과 도찐개찐인 친이기 때문이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에게 남은 일은 종북 세력과 부정부패 세력을 말끔히 척결해 낸 후 새로 태어난 건전한 야당 그리고 국민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진수를 보여주는 일, 그리고 국가중대사가 발생할 때마다 당정청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최상의 정책을 도출해 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세상에 보여주는 일 뿐이다.

아마도 그 때쯤이면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문턱을 반 넘어 들어서 있을 것이고 요 며칠 전부터 사라진 개헌론, 정치권의 쓰레기들이 주장하던 개헌론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개헌론도 자연스럽게 수면 위로 떠올라 절대적인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