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홍성지역 캠핑장 안전점검 실시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점 발견 시 강력하게 시정조치 할 예정

2015-03-23     양승용 기자

인천 강화도의 한 캠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가 안전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홍성지역 캠핑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유사사고를 방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캠핑장 텐트는 3분 만에 화염에 휩싸일 정도로 불에 잘 타는 소재로 만들어졌는데도 텐트 내부에는 소화기 하나 없었으며, 옆 텐트 이용객들이 마당에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물을 퍼다 나르며 불을 껐다고 한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특별검사반을 편성해 소화기 비치부터 주변 안전사고 위험요소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점 발견 시 강력하게 시정조치를 할 예정이며, 원천적인 ‘안전불감증’을 없애기 위해 시설 업주에게 이용객을 대상으로 캠핑장 이용 전 안전사고 방지에 대한 교육활동을 실시하도록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홍성소방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위해서는 화재에 취약한 텐트에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텐트 안에서 휴대용 가스버너와 렌지를 사용하지 말 것 ▲콘센트 사용 시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할 것 ▲많은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콘센트에 연결하지 말 것 ▲난방을 위한 가스히터는 가급적 취침 전까지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손정호 서장은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캠핑의 특성상 즐거운 분위기에 편승해 자칫하면 ‘안전불감증’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스스로 자각할 수 있도록 의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