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클라라에 "정치적 인맥 자신 있어"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클라라에 정치적 인맥 자랑
2015-03-16 이윤아 기자
방송인 클라라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한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이 검찰에 체포된 가운데, 클라라의 심경글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1월 20일 클라라는 자신의 SNS에 "저는 어제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을 확정 받았다"는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클라라는 "카톡의 대부분은 회장님이 계약을 전후하여 가장 사이가 좋을 때였다. 당연히 잘 보여야 할 때였다"며 이후 회장님이 계약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으시면서 분쟁이 시작됐고 그 분쟁 와중에도 저와 매니저 사이를 의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 12시 넘은 시간에 5분마다 술을 마시면서 '신선하고 설레였다', '와인 마시다 보니 너 생각이 안서 그런다' 등의 카톡 등을 그 상황에서 보내셔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클라라는 "회장님은 항상 저에게 정치적 경제적 인맥, 언론 관리, 댓글 관리 등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저는 여러분께 저의 편을 들어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제가 대한민국 법에 보장되어 있는 정당한 재판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끝맺었다.
한편 지난 11일 합수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서울 성북구 삼선동 소재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 본사와 이 회장의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이 회장을 자택에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