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마약 혐의 체포, '정신 못 차리고 또'…내일 구속영장 신청 예정

김성민 마약 혐의 체포 충격

2015-03-11     이윤아 기자

탤런트 김성민(42)이 2011년에 이어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오전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김성민을 비롯한 10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하고, 필로폰 국내 밀반입 유통 혐의로 박모 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김성민은 이날 오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구입한 필로폰의 양은 약 16회가량 투약 가능한 0.8g이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의 브리핑에 따르면 "김성민은 포털사이트에 키워드를 검색해 온라인 광고글을 보고 필로폰을 구매했다"며 "캄보디아에 있는 총책 이 모 씨에게 현금을 지급하고 지난해 11월 24일 퀵서비스로 필로폰을 대리수령했다"고 정황을 공개했다.

백남수 형사과장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뒤 김성민의 동선을 추적해 잠복하던 중 김성민의 아내가 나올 때 집으로 들어가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 밀반입 및 투약,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1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전적이 있다.

백남수 형사과장은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인정했지만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기 때문에 상습투약자로 분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구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성민은 2012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 후 지난해 tvN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