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경, 삼풍백화점 사고 구조요원 참여 "절단된 팔, 다리가 여기저기…"

'힐링캠프' 김상경 삼풍백화점 구조요원 재조명

2015-03-09     김지민 기자

배우 김상경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구조요원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상경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언급했다.

당시 특전사로 복무 중이었던 김상경은 사고 당시 구조대로 출동했다. 

김상경이 구조를 위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갔을 때 어둠 속에서 확성기를 통해 "구조요원 전부 후퇴!"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구조현장이 계속 무너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김상경은 공포를 누르고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김상경은 마네킹처럼 버려진 팔, 다리들을 발견했다. 사람들의 참혹한 시신은 수습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

이날 김상경은 "최초 생존자 구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직접 손으로 돌을 나르며 생존자들이 보내는 신호를 기다렸다.

이어 "구조 요청을 기다리는 일이 반복되고 어디선가 무언가를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한 김상경은 생명을 구했다는 기쁨에 공포도 사라졌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9일 오후 김상경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