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와 징역 3년 구형 받은 이지연, 과거 '꽃뱀' 수식어에 "차라리 감옥 가겠다"

다희와 징역 3년 구형 받은 이지연 치욕스러운 '꽃뱀' 수식어 반응

2015-03-06     이윤아 기자

이병헌 협박으로 걸그룹 '글램' 전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징역 3년을 구형 받은 가운데, 이지연 아버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지연의 아버지는 "딸은 처음부터 이병헌과 사귈 생각도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연의 아버지는 "톱스타인 이병헌이 만나자고 하니 신기하고 업계 선배이니 연예계 생활에 도움이 될까 싶어 친하게 지낸 것"이라며 "이병헌이 매너 좋게 잘해주고 꾸준히 연락하니 나중에는 마음을 조금 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 지연이가 호락호락한 아이가 아니었고, 그래서 정리를 하자고 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날 이지연의 아버지는 "지연이가 아주 똑똑하진 않지만 억울한 건 못 참는 성격이고 자존심도 있다"며 "그래서 처음부터 '사귀지 않았다'고 얘기하면 구형을 줄이도록 도와주겠다'는 그쪽의 회유에 넘어가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지켜 온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스스로를 속이고 '꽃뱀'이라는 치욕스러운 수식어를 달고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서 모든 죗값을 치르고 나오겠다는 게 딸의 생각"이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이지연과 다희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