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엠버, 과거 "왜 숏커트에 바지만 입느냐"는 질문에…
진짜 사나이 엠버 과거 발언
2015-03-02 김지민 기자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과거 '4가지쇼'에 출연해 외모로 인해 상처 받은 적 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엠버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 출연했다.
당시 엠버는 "왜 숏커트에 바지만 입냐"는 질문에 "내 인생이니까. 바지는 편하다. 불편한 거 싫다. 나는 싫어하는 건 안 한다"고 답했다.
데뷔 초 겪었던 성별 논란에 대해 "사람들이 나를 볼 때 반항아로 생각하는 것 같다. 평범한 여자같지 않으니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 다른 여자 아이돌처럼 힐을 신거나 치마를 입는 게 아니니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한국도 그렇고 어렸을 때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많이 괴롭혀서 혼자만 있었다. 외모만 보면 사람들이 이유 없이 저를 판단하고 피하고 괴롭히고 욕했다"며 "당연히 외로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내 자신을 죽였다. '내가 잘못했다. 내가 이렇게 생겨서 나쁜 거다' 생각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엠버는 "가족에게도 이 문제를 숨겼다. '사람들이 날 괴롭힌다' 말하면 엄마가 얼마나 속상하겠냐"며 "그런 사람들 통해 사람의 외모를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걸 배웠다. 아직도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그런 말들을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 무덤덤하다. 사람들이 모두 다 똑같이 생길 순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엠버는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꿀성대 교관을 향한 사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