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병헌 귀국, 과거 이병헌 자필 편지 재조명 "아내에게 실망 주는 일 없도록"

이민정 이병헌 귀국 과거 이병헌 자필 편지

2015-02-26     이윤아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동반 귀국을 한 가운데, 과거 이병헌의 자필 편지가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모델 이지연의 협박 사건이 논란이 됐던 지난해 9월 자필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병헌은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하고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는 것"이라며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이민정)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여 주목을 모았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26일 오전 6시 47분경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병헌은 입국 후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큰 빚을 가족과 아내에게 졌다. 많은 분에게 상처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