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지나 뇌염 투병, 과거 "걸스데이 민아 아버지 가수되는 것 말려"

단발머리 지나 뇌염 투병 과거 일화

2015-02-24     이윤아 기자

걸그룹 단발머리가 멤버 지나의 뇌염 투병으로 해체를 맞게 된 가운데, 과거 지나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나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 입문 계기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지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탁구 선수로 활동했다. 그러다 중1 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됐다. KBS2 성장 드라마 '반올림' 길거리 캐스팅이 들어온 거다. 반대하던 엄마를 설득한 후 오디션장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서워 가지 못 했다. 그러나 응어리가 남았다. 국가대표의 꿈을 버리고 연기 학원이 너무 비싸 춤 학원에 다니다 크롬엔터테인먼트를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나는 "아버지가 탁구장을 운영하시는데 동호회 회장님이 걸스데이 민아 선배님의 아버지셨다"라며 "민아 아버님이 저를 시간만 나면 부르셨다. 하루는 치킨집에 데려가서 앉혀놓고 '딸이 하는 걸 봤는데 가수가 정말 힘든 직업이다'라며 가수가 되는 것을 말렸다"라고 덧붙여 주목을 모았다.

한편 지나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설 연휴 즈음 지나로부터 뇌 염증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라며 "치료를 위해 오랜 기간이 필요하고 일상생활은 가능하다 해도 많은 체력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연예 활동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팀의 해체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