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왜 불법 알면서도 단속 안할까?

잘못된 행정 지적해도 모르쇠로 일관, 불법천국으로 만들려고 작정했나?

2015-02-24     양승용 기자

시민들이 불법현수막에 대해 단속할 것을 아산시에 요구했지만 묵살되었고, 본지 23일자 보도에도 아무런 답변 없이 처리하겠다는 아산시가 24일 확인해 보았지만 불법현수막에 대해 단속은커녕 더 늘어난 불법현수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잘못된 행정을 지적해도 시 공무원들은 반성은커녕 시민들의 문제제기를 비웃듯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전 강희복 시장은 시민들의 불평불만을 해소하는데 우선적으로 행정을 펼쳤으나, 현 복기왕 시장은 시민들의 불평불만을 들어줄 그런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누구의 잘못을 떠나 시 공무원들이 해야 할 업무이고 처벌할 대상인데도 탁상행정만 고집,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그냥 무시하는 행태에 대해 시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

아산시가 말 그대로 눈귀 막고 말만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불법현수막에 대해 단속을 안 하고 있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우선 학교주변 불법현수막은 제거해 주었으면 좋겠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학생들이 현수막에 가려 학생들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은 해놓고 관리와 단속이 안 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 아산시와 아산경찰서가 어린이보호구역내 단속대상에 대해 제대로 단속은 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버젓이 불법주정차를 해놓고 있어도 이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에 아산시민들은 불법현수막과 불법주정차에 대해 어디에 민원을 제기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아산시와 아산경찰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이 많아 많은 행정업무를 하다보면 실수도 있겠지만 시민들의 작은 민원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시 자체 민원처리업무는 100% 장담하고 있는 아산시가 도무지 이해할 수 가 없다.

아산시의 잘못된 행정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했다.

과연 아산시는 누구를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는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