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구속기소, 설운도 "찜질방에서 배고팠다는 말에 속상했어" 눈물 뚝뚝

임영규 구속기소 설운도 눈물

2015-02-17     이윤아 기자

탤런트 임영규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사기 및 공무집행방해)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후배 설운도의 눈물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설운도는 과거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임영규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설운도는 "(임영규가) 많은 재산을 탕진하고 형제들 재산까지 그랬는데 가슴에 와 닿았던 이야기는 찜질방에서 있는데 배가 고팠다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임영규는 앞서 사업 실패로 7개월가량 찜질방에서 생활한 바 있다.

이어 설운도는 "누가 라면을 먹고 있어 먹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설비하는 분한테 가서 라면을 하나 사달라고 했다더라"라며 "매점에 가서 설비하는 분 이름을 대고 먹으라고 해서 먹었고 배가 고파 만두를 시켜 먹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하며 "그 이야기를 듣고 많이 속상했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기룡)는 집행유예 기간에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임영규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