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길 운전시 50%이상 절대감속 필수

차간거리 평소보다 2배이상 확보 등 운전자 주의 요구

2015-02-16     김철진 기자

요즘들어 연일 짙은 안개로 인해 대형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속도를 줄여 방어운전을 하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월11일 오전에는 인천 영종대교에서 짙은 안개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10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하는 등 안개길 교통사고로 막대한 인명피해를 가져왔다.

안개낀 날 운전 시에는 앞차량은 물론 주변 상황에 대한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 연쇄 추돌사고의 발생률이 27.6%로 맑은 날에 비해 2배, 눈길보다 3배이상 높기 때문에 평상시 도로별 규정속도보다 50%이상 절대감속 운행해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안개는 차량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안개등을 켜고 없을 때에는 전조등을 켜서 중앙선이나 가드레일, 차선, 앞차의 미등 등을 기준으로 하여 속도를 낮춘 후 창문 열고 소리를 들으면서 저속으로 주행해야 한다.

또 차간거리는 평소보다 2배이상 확보하는 등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며, 커브길 등에서는 반드시 경음기를 울려 자신이 주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특히 보행자 사고율이 OECD회원국 중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 보행자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개가 많은 날에는 감속운전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절실하다.

우리 모두 안개길 운전 시 교통법규 준수 및 특별한 주의, 방어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