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구속, 후배 설운도 눈물 "자존심도 세고 당당한 선배였는데…"

임영규 구속 후배 설운도 눈물 화제

2015-02-08     이윤아 기자

배우 임영규가 구속된 가운데, 과거 가수 설운도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 화제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설운도는 임영규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설운도는 "선배와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 사고가 났나 싶어 정말 많이 걱정했다"며 "그런데 우연히 방송을 통해 선배의 파란만장한 삶을 접하고 충격받았다. 사업 실패로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가 있나. 자존심도 엄청 세고 당당했던 선배였는데"라며 씁쓸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설운도는 "저도 한때 돈이 없어서 서울역에서 쌍문동까지 걸어간 적이 있다. 힘들었던 과거가 있기 때문에 선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재산 탕진 이후 찜질방 생활을 했다는 임영규의 이야기에 설운도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많이 속상했다"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한편 5일 서초경찰서는 "강남구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돈을 지불하지 않고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임영규를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