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최나연, 기부천사? "아동복지시설-저소득층에 3천500만 원 전달"

우승 최나연 기부 재조명

2015-02-02     이윤아 기자

LPGA 개막전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최나연(27, SK텔레콤)의 기부 소식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12월 10일 최나연과 NH농협 손해보험은 수원시 수원시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7천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최나연과 NH농협 손해보험이 3천500만 원씩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후원으로 수원시 장안구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 입소 아동들이 독서, 영화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김치 10kg, 20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나연 프로골퍼와 NH농협 손해보험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일 최나연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의 챔피언이 됐다.

우승 최나연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승 최나연 기부, 대박", "우승 최나연 기부, 멋있다", "우승 최나연 기부, 우승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