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앤더슨 실바, 과거 추성훈 발언 "앤더슨 실바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

UFC 앤더슨 실바 추성훈 발언 눈길

2015-02-01     이윤아 기자

'UFC 183' 에서 앤더슨 실바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가운데, 과거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앤더슨 실바를 언급한 인터뷰가 화제다.

지난 2009년 UFC 데뷔 전을 치르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성훈은 "UFC에서 싸우는 선수는 나보다 실력이 높고 경험이 많다고 생각한다. 아직 실력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데뷔 전을 치르며 입은 골절상에 대해 "일본에서 검사를 더 받아야 한다.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며 상태를 알렸다.

또한 이날 추성훈은 앤더슨 실바를 높이 평가하며 "지금 상황에선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인 것 같다. 열심히 운동하면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앤더슨 실바는 닉 디아즈를 상대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으며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승리는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나와 멋진 경기를 펼쳐준 닉 디아즈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