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의료사각지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로 해결

2015-01-30     송남열 기자

아산시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예방보건서비스와 건강상담 등의 포괄적 일차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올해 11개 읍․면의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취위생사 등이 팀을 이뤄 월 3회에 걸쳐 마을을 직접 방문해 일차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과·한방·치과 등의 검진과 보건교육, 혈압·당뇨 등 기초검진, 일반 및 암검진 대상자관리, 치매·우울검사 측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단체 등 지역 내 자원과 사업을 연계 추진해 내실을 높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통해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지난해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536회 출장 진료를 펼쳐 지역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