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경기도 성남 모친 방화 사건 재조명

모친 살해 방화 사건 재조명

2015-01-28     이윤아 기자

모친을 살해하고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탈영범이 검거된 가운데 앞서 경기도 성남에서 발생한 모친 방화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불을 질러 모친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4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안방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 A 씨의 몸에서는 다량의 수면제가 검출됐고, 남동생에게 유언처럼 "우리 딸 잘 부탁할게"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는 방 침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죽기 전에 문자를 보냈을 A의 휴대전화는 집 안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은 점을 미루어보아 경찰은 화재가 일어난 시각 A씨 집앞 CCTV에 찍힌 한 여자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는 바로 A 씨의 하나 뿐인 딸 B 씨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7시 서울 방학공 반지하 추택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뒤 증거인멸을 위해 집에 불까지 지른 혐의로 추적을 받던 탈영병이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