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조폭가담 120억대 '도리짓고땡' 상습도박단 검거
천안, 공주, 세종 지역의 산속에서 텐트 치고 도박판 벌여
2015-01-28 양승용 기자
천안동남경찰서 (서장 장권영)는 2014년 9~10월경 대구 ‘상업이파’ 조폭 등이 가정주부들과 같이 하루에 약 2억 원(120억 가량)의 판돈으로 2개월간 천안, 공주, 세종 지역의 산속에서 텐트를 치고 화투 20매를 가지고 5매씩 4패로 나누고, 그 중 3패(각 5장)를 이용하여 3장으로 10, 20, 30을 만들고 나머지 2장을 합하여 끝수가 높은 쪽이 승리하는 속칭 ‘도리짓고땡’이라는 상습도박한 피의자 28명(남15명, 여자13명)을 검거했다.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이 가담한 산도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첩보입수하고 2개월간 현장 확인 및 정보원 상대로 도박장면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주최자들의 신원을 파악하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순차적으로 검거했으며, 주최자 오모씨등 3명을 구속하고 25여명은 불구속하고, 미체포자는 추적 중에 있다.한편 주최자 오모씨등은 야산에 텐트를 쳐놓고 은밀히 도박꾼을 모집하여 도리짓고땡이란 도박을 수 시간에 걸쳐했고, 특히 도박꾼 중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조직폭력배들이 가담되어 있었으며, 이들 중에는 병풍역할(보호자)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