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파문 박태환, 과거 발언 눈길 "연예인에 상처받아, 연예인이라면 방어부터"

도핑 파문 박태환 과거 여자 연예인 발언

2015-01-27     김지민 기자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도핑 파문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여자 연예인들에게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당시 박태환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여자 연예인도 괜찮으냐"라는 MC 한혜진의 질문에 대답을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태환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반짝했을 때 주위에 많이 몰리더라. 그때 나이도 어리고 연예인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태환은 "2009년에 성적이 저조하니까 갑자기 다가왔던 사람들이 없더라. 연락 많이 했던 사람들에게 먼저 해도 반응이 없고 하니까 그런 게 마음의 상처가 됐던 것 같다"라며 연예인이라고 하면 먼저 방어하게 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 말 서울 중구의 한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제를 맞았다고 밝혔다. '네비도'는 세계반도도핑기구(WADA)가 금지약물로 지정한 주사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