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중 추돌사고 강성훈, 최근 인터뷰서 "스스로 원망스러웠어"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의 5중 추돌사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강성훈의 최근 인터뷰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TV연예'에서는 스타들의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에 대해 꾸며졌다.

이날 강성훈은 "카메라 앞에 선 지 10년이 넘었다. 사실 발걸음이 굉장히 무거웠다. 이야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제가 잘못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사기라는 꼬리표 구설수 이미지가 저한테 굉장히 타격이었다. 상대방에게 계속 약점이 되고 빌미가 됐다. 경찰서 조사를 받으러 갈 때 사회적인 이슈가 됐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더 이슈가 되지 않았나 싶어 저 스스로 원망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성훈은 2011년 사기혐의로 피소, 2013년 9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상대방을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6일 경부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음주운전은 아니다. 다만 강성훈이 사고 직후 몸이 너무 아프다고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