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예언 적중? 과거 "손흥민 대표팀에 꼭 필요한 사람" 발언 화제

차두리 손흥민 예언 적중

2015-01-23     이윤아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환상적인 드리블과 공격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손흥민에 대한 차두리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1년 10월 UAE와의 아시아 3차 예선 경기를 치르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주전 기량을 찾을 때까지 차출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는 발언을 했고, 이에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차두리는 "인터넷을 클릭하니 손흥민이 화제가 되고 있더라. 대표팀에서 흔히 말하는 주전이 되기 전까지는 뽑지 말아 달라는 아버님의 인터뷰 때문인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약간 쇼킹했다"고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털어놨다.

이어 "손흥민은 분명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유망주이고 슈퍼 탤런트라고 말하는 어린 나이에 참 많은 것을 가진 선수다"라며 "축구 선수에게 대표팀에 뽑히는 것은 선수 생활 중에 가장 영광스러운 일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대표팀으로 들어오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린 나이에 경험할 수 없는 특권을 지닌 손흥민은 몇 년 전 나처럼 실력이 달리는데 뽑히는 입장은 아니다. 오히려 팀에 큰 힘을 보태줄 수 있는 많은 능력을 갖춘 좋은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컵 우즈벡과의 8강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