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추락 사고, 문희준도 비슷한 경험? "콘서트 도중 추락, 하반신 마비될 뻔"
태연 추락사고
2015-01-23 김지민 기자
서울 가요대상 무대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2m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과거 문희준의 추락 사고가 새삼 화제다.
지난 22일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태연은 유닛 태티서의 멤버로 '할러'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멤버 서현이 먼저 한차례 중심을 잃었고 이어 태연이 무대 아래로 추락했다.
이에 과거 문희준의 추락 사고가 덩달아 화제다.
문희준은 지난 2013년 11월 MBC '세바퀴'에 출연해 무대 추락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문희준은 "H.O.T 콘서트를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는데 비가 많이 왔다. 빗물에 미끄러져 3m 무대 밑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희준은 "창피해서 빨리 뛰어 올라가 마무리했다. 눕는 안무로 마무리했는데 다리가 안 움직이더라. 이수만 선생님이 공연 취소를 권하셨지만 제가 고집을 부리다가 결국 실려 나갔다"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회상했다.
이후 문희준의 검진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당시 의사는 문희준에게 "수술을 하면 걸을 수는 있지만 춤을 출 순 없고, 재활을 할 경우 회복하면 춤을 출 수 있지만 50%의 확률로 하반신 마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문희준은 "춤을 출 수 없다면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재활을 계속했다. 6개월 뒤 다리와 허리를 움직일 수 있었고 5집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태연은 큰 부상을 입지 않고 사고 직후 진통제를 맞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