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검암역 투신 사고, "지하철 승무원 자살사고 재조명" 충격

공항철도 검암역 지하철 승무원 자살사고 재조명

2015-01-21     이윤아 기자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지하철 승무원 자살사고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18일 오후 12시께 백모(42)씨가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1996년에 입사한 백씨는 서울메트로 2호선 대림 승무사업소에서 지하철 운행 담당 차장으로 근무했으며 2006년부터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백씨가 세상을 떠나기 2달 전에는 도시철도공사 승무원 송모씨가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었다.

앞서 1인 승무체제로 운영되는 도시철도공사 승무원은 차장과 기관사의 역할을 병행하는 등 근무 강도가 높아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의학계에서는 기관사 승무 분야는 스트레스 고 위험군 직종으로 분류돼 있다. 승무원은 일반인에 비해 유병률이 15배에 이르며, 공황장애의 경우 일반인의 7배에 이른다.

특히 운행 중 사람을 치거나 한 경우는 대부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뒤따라 이후 근무를 온전하게 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21일 새벽 6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한 승객이 서울역방향 직행열차 선로에 뛰어들어 숨졌다.

공항철도 검암역 지하철 승무원 자살사고 재조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항철도 검암역 지하철 승무원 자살사고 재조명, 대박", "공항철도 검암역 지하철 승무원 자살사고 재조명, 무섭다", "공항철도 검암역 지하철 승무원 자살사고 재조명, 스트레스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