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법 공개…이어폰 착용할 경우는?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법 공개

2015-01-19     이윤아 기자

강원도 정선군의 하이원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법이 소개됐다.

스키장에서 충돌 사고를 부르는 위험한 행동으로는 이어폰 등을 착용한 채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경우가 손꼽힌다.

특히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보드나 스키를 타게될 경우 장비들이 눈에 마찰되는 소리와 바람소리까지 한데 섞여 들리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다른 사람의 외침을 들을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지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스키나 보드를 탈 때 음악을 듣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실험을 실시했다. 충돌 위험을 알리는 목소리 크기는 약 134dB로 측정됐다.

먼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지 않는 상황에서는 50m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반면 이어폰을 착용할 경우 1m 이내의 소리도 듣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에 스키장에서 음악을 듣는 행위를 피하고, 휴식이 필요할 때는 충돌위험이 있는 슬로프 중간이 아닌 스키장내에 지정된 장소로 가서 쉬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 11시 40분께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올라가던 리프트가 역주행하며 이용객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