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실종 10대, 최근 IS 취재 언론인 "IS 세계적 종교 청소 계획" 충격

터키 실종 10대 IS 청소 계획

2015-01-19     이윤아 기자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 군의 행방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IS가 전 세계적인 종교 청소를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IS 현장 취재한 독일 언론인 위르겐 토덴회퍼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쿠르드 반군이 탈환한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도 IS의 장악력은 약해진 기색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IS는 진심으로 믿는 바를 위해 싸우고, 역대 최고 규모의 '종교 청소'를 준비 중이다. 그들은 서구 지도자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토덴회퍼는 IS 신병 모집소에서 매일 50명의 신입 IS 대원들이 충원되는 현장도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18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경찰이 터키 킬레스 지역에서 실종된 김모(18) 군의 컴퓨터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이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IS 대원들이 IS 깃발 그림을 걸어놓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의 사진 파일 두세 점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실종된 김모 군이 IS와 접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터키 실종 10대 IS 청소 계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키 실종 10대 IS 청소 계획, 무서워", "터키 실종 10대 IS 청소 계획, 어디 있을까?", "터키 실종 10대 IS 청소 계획, 매일 충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