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 "눈 앞에서 손님으로 위장한 사기꾼에게 600만 원 털려"

모델 이현이 사기 일화

2015-01-06     이윤아 기자

모델 이현이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사기를 당했던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이는 지난해 JTBC '속사정 쌀롱' 녹화에서 "손님으로 위장한 사기꾼에게 고스란히 600만 원을 바쳤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이현이는 "고급스러운 옷차림의 중년 신사가 찾아와 '근처 은행 지점장님을 비롯해 10여 명과 식사를 하고 싶다'라며 '지점장님이 마시는 와인이 있는데 이 가게엔 없으니 함께 가서 와인 3병을 먼저 계산해 주면 2배로 비용 처리를 해주겠다'라는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당시 와인을 구매하러 가던 중 그 사람이 '지금 지점장님이 현이 씨를 보려고 레스토랑에 도착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카드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스토랑에 도착해서야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상황을 파악하고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현금 600만 원이 인출된 상태더라.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아르바이트생도 사기꾼의 현란한 말에 속아 카드와 비밀번호를 넘기고 다른 심부름을 갔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현이는 "지금 생각하면 조금만 생각해도 앞뒤가 안 맞는 거짓말에 왜 속았나 싶다. 그런데 그 상황이 되지 않고서는 아무도 모른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같은 수법으로 상가 안의 다른 가게들도 사기를 당했더라"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이현이는 지난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한혜진과 출연해 모델 간의 군기에 대해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