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600만 돌파, 문재인 "정치적 해석 이해가지 않는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문재인 의원 감상평 화제

2015-01-02     신초롱 기자

'국제 시장'이 관객수 6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의 감상평이 화제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국제시장'을 봤습니다. 우리당 실버위원회 어르신들과 대학생들과 함께였습니다. 가족끼리 노소가 함께 어울려 보면 가족의 가치를 확인하면서 부모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강추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문재인 의원은 "'국제시장' 영화를 보니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같은 장면은 그때의 시대상으로 영화가 사용한 에피소드일 뿐이지요. 영화는 영화일 뿐입니다. 애국도 보수만의 것이 아니고 보수 진보를 초월하는 가치이지요"라고 전했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황정민 분)에 관한 이야기다.

한편, 지난달 17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수 6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이르면 주말 700만을 돌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