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사과, 아버지가 사준 비싼 영상 편집 프로그램 "감동이었다"
조현민 전무가 아버지 조양호 회장에게 감동한 사연
10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조현민 전무는 최연소 대기업 임원부터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조현민 전무는 "교육의 반 이상은 아버지 덕분이네요?"라는 질문을 받자 "맞아요"라며 답했다.
조현민 전무는 "대학교 때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아버지가 오셨어요. 사진을 워낙 좋아하셔서 카메라 파는 곳을 함께 갔어요"라며 "그런데 저보고 '너 카메라 사줄까?'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저는 그때 비디오카메라를 사달라고 그랬어요"라며 "그래서 (아버지가) 조그마한 휴대용 캠코더를 사주셨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사주셨어요. 아시겠지만 진짜 비싸잖아요. 카메라와 함께 사 주시고 나중에 '너 이거 하고 잘해봐'라며 딱 사주셨는데 그때 정말 감동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어디 놀러 다닐 때 계속 찍고 사 주신 프로그램으로 편집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회사에서 홍보 편집을 직접 하잖아요"라고 말하자 조현민은 "네. 직접 해요. 요새는 더 잘하는 직원이 있지만 초반에는 제가 했어요"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31일 한 매체는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전무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는 메시지를 조 전 부사장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현민 전무는 자신의 SNS에 "아침 신문에 보도된 나의 문자 내용 기사를 보고 너무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굳이 변명 드리고 싶지 않다"며 "언니가 검찰에 출석하는 날 우연히 인터넷 기사 댓글을 보다 너무도 극악한 내용을 발견, 잠시 복수심이 일어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이었습니다. 치기 어린 내 잘못이며, 그날 밤에 나 자신부터 반성하겠다는 이메일을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보낸 것도 반성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