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이유리 대상, "연민정 생각하면 쓰라리고 가슴 아파"
2014-12-31 김지민 기자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가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다.
이유리는 지난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매 순간 가슴이 아파요. 연민정이 어찌나 저주스럽고 독한 말들을 토해내는지. 게다가 입만 열면 다 거짓말이잖아요. 그래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대사 하나하나도 쓰라리고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참 어이가 없고 어안이 벙벙해요. 얘가 이러다가 어느 순간 정말 진심을 이야기해도 아무도 안 믿어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무서워요"라고 밝혔다.
또한 "출연진끼리 연민정이라는 캐릭터한테 '연기대상'을 줘야한다고 말하고는 하는데, 정말 매순간 진심을 다해 거짓말을 하는 이 아이가 불쌍해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제가 연기 욕심이 많아요. 아름답고 예쁜 캐릭터는 많지만 이렇게 남자와 몸싸움을 하면서 발악하는 캐릭터가 얼마나 되겠어요"라며 "이런 역할을 피한다면 드라마가 안 되겠죠. 누군가는 해야하는 거잖아요. 무엇보다 전 악역에 대한 부담감 같은 게 없어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유리는 30일 방송된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