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해 가기 前에 어머님을 찾아

치매증세로 노인전문요양원에 모신 모친께 노래를

2014-12-29     송인웅 대기자

‘청마(靑馬)’의 해는 기울어졌고 ‘청양(靑羊)’의 해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흐믓한 풍경이 펼쳐졌다. 바로 대전 동구 가양동에 위치하는 ‘가원’노인요양원(원장 신은성)에서다. 29일 오후2시부터 ‘가원’노인요양원 2층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65세이상 어르신들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연말연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치매증세로 어머님을 모신 김광식(61)씨의 청에 안복기 웃음치료사가 쾌히 승낙하고 위문공연에 나선 것. 

비록 거동이 불편하고 연세도 많으시지만 ‘가원’노인요양원에 입소된 어르신들은 안복기 웃음치료사의 섹스폰과 하모니카 연주 그리고 ‘꿈꾸는 백마강’등의 노래에 활짝 웃어보였다. 또한 김광식씨의 모친에게 바치는 아마추어적인 노래에 박수를 보냈다.

“가족 모두 원하는 내 집 같은 쉼터”를 지향하는 ‘가원(대표 여경희)’은 2005년부터 서구 탄방동에서 ‘가원공동생활가정 및 주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2014년부터 동구 가양동에서 ‘가원노인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경희 대표는 “가원노인요양원은 최신식으로 인테리어가 된 4층 건물에 내 집처럼 편안함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어르신을 돌봐드리는 차원이 아니라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도록 정성으로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복기 웃음치료사는 대한민국명강사인증서는 물론 웃음치료사1급, 레크레이션 1급. 힐링건강지도사1급 등 마노은 자격증을 취득하여 웃음특강, 노래교실 등을 강의, 운영하는 대전지역 최고의 웃음치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