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률, 길 노홍철 음주운전으로 진 빚..'최선'으로 갚았다

무한도전 시청률

2014-12-28     김지민 기자

무한도전 시청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무한도전 시청률이 19.8%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은 올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의 15%를 넘기 버거워 보였다.

가장 큰 충격은 길과 노홍철의 음주운전이었다. 무한도전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마치 가족처럼 끈끈함을 발휘해 왔다. 이에 음주운전은 무한도전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가뜩이나 길은 무한도전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린 멤버였다. 처음부터 김연아를 향한 솜털 발언 등이 문제가 됐고, 레이싱 특집을 하면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에 무한도전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불통'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결국 무한도전 달력은 예년만큼 화제가 되지 못했고 그 자리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 달력이 차지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다가갔다. MC 유재석 등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은 허리를 굽혀 음주운전 물의에 대해 사과했다. 특집을 기획해 반성하면서 웃음을 선물했다. 앞서 방송된 '거인의 유혹' 편에 서장훈이 멤버들에게 녹화 전날 술을 권유하는 몰카가 방영돼 화제가 됐다.

또한 지난 27일 무한도전의 토토가는 '역시 무도다웠다'는 평을 들었다. 1990년대를 함께 보낸 시청자를 초대해 그들을 위한 공연을 보여줬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인 박명수가 직접 기획한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1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종국, 김정남, 김현정, SES(바다, 유수영, 서현), 쿨(이재훈, 김성수),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섭외에 나섰다.

이외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직접 HOT 분장을 자청했다. 먼저 망가지고 시청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시청률 19.8%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