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편지에 과거 방송서 눈물 펑펑 "약 봉투 늘어가는 모습 가슴 아파"

이경규 딸 이예림 편지 눈물

2014-12-26     이윤아 기자

방송인 이경규와 딸 이예림 양이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예림 양이 이경규에게 보낸 편지가 화제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예림 양이 이경규에게 보낸 장문의 편지가 공개됐다.

이예림 양은 "6회 연속 월드컵을 보러 갈 수 있는 건 정말 부럽고도 대단한 일인 것 같다"라며 "하지만 한 해 한 해 월드컵이 늘어갈수록 짐 가방에 챙겨가는 약 봉투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예림 양은 "나도 항상 (애정) 표현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서 답답할 때가 있다"라며 "아빠가 많이 속상할 때 틱틱 거린 거 미안하다. 앞으로는 좀 더 표현하도록 노력해볼게"라고 덧붙였다.

이예림 양은 또한 "아빠 나이에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 거야.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으며, 이경규는 딸 이예림 양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