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대책위, 아산충무병원 공사현장 방문
응급실 진출입로·주차장 부지 확보, 아산시가 나서 달라
이날 염남훈 아산충무병원 대외협력이사는 “시민대책위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얼마 전 유치권자와 간접 점유를 인정하는 것으로 잘 협의가 돼 병원 리모델링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50억원 이상을 투자해 300병상 규모의 시설로 의사 30여명, 간호사 등 220여명의 직원들이 첨단 의료설비와 응급의료센터 등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건철 아산충무병원 건설본부장은 “현재 오폐수 및 하수도관 교체, 변전시설신규설치,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전층에 걸쳐서 환자 중심의 의료시설을 갖추기 위한 공사가 주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병실 및 외래 검진 시설에는 친환경자재와 녹색 절약형 건축물로 디자인하고, 본관 3층 중앙에는 정원을 설치해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꾸미는 등 환자와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조이철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이사장은 “지체장애인 등 모든 이용자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재활물리치료실의 동선을 잘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원창 아산시지역개발위원회장은 “본관 응급실 앞 통행로가 구급차량의 교차 통행 뿐 아니라 차량의 진출입마저도 어려울 정도로 비좁다”며 “아산시 및 소방관계 당국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남철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장은 “옥외 주차장 부지 약 330.5㎡(1000여평)가 도시개발지역에 편입 돼 있어 주차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라며 “이대로 재 개원하게 된다면 아산시 관문인 이곳은 극심한 차량 지·정체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도심을 뒤 덮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시민대책위원들은 “병원 재 개원을 앞두고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며 “공영주차장 등 시민들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대책위원회는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 해병대아산전우회 등 아산지역 25개 시민· 사회· 종교단체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