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오바마까지 나선 효과? 매진까지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가 스크린에 걸렸다.

영화 '인터뷰'는 북한 김정은의 암살을 다룬 영화로 테러 협박을 받아 개봉이 취소됐다. 그러나 소니가 입장을 바꿔 미국 300여 개 극장에서 개봉됐으며 온라인에도 영화가 배포된 상태다.

25일 새벽 3시부터 구글,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를 통해  5.99달러(한화 6,600원)를 내면 영화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소니 영화사가 영화 '인터뷰' 상영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비판 여론이 많았다'는 주장이 있다. '소니 영화사가 테러 협박에 굴복했다'는 비판에 개봉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한편 텍사스 오스틴의 알라모 극장 체인 등 300여 개 독립영화관에서 영화 '인터뷰'가 상영되고 있으며, 일부에선 매진됐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역시 "영화 '인터뷰' 개봉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정은 암살 영화에 누리꾼들은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결국 개봉하는군"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우여곡절 겪었네"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흥행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