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언니 조현아 전 부사장 감싸기?…'땅콩 회항 모두의 잘못"

조현민 전무가 직원들에 보낸 E메일 논란

2014-12-22     이윤아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ㆍ진에어 전무가 "(땅콩 회항은)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조현민 전무는 마케팅팀 소속 직원들에게 "유연한 조직문화,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으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고, 저부터 반성한다"는 내용의 E메일을 보냈다.

이어 "손해는 봐도 진심이 항상 승부하는 것을 봤다"며 "어제의 실수, 오늘의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조현민 전무의 메일 중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는 구절은 오너 일가의 잘못을 임직원 전체의 잘못으로 희석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본인부터 반성한다는 취지"라며 왜곡된 해석을 자제해달라 당부했다.

조현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현민, 그냥 가만 계시지", "조현민, 무슨 뜻인지는 알겠어", "조현민, 모든 임직원 잘못?"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