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 "카카오 그룹 '음란물 유포'부터 막지…"
카카오 택시, 이석우 대표 검찰 송치
앞서 지난 7월께 경찰은 카카오 그룹에서 아동, 청소년 이용 음란물이 아무런 제재 없이 무차별로 유포되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경찰이 확인한 음란물 수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17일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석우 다음 카카오 대표의 아동,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과 합병하기 전 카카오 대표로 있을 당시 '카카오 그룹'을 통해 유포된 아동, 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대해 사전에 전송을 막거나 삭제할 수 있는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카카오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과 기술진에 대한 조사를 펼친 경찰은 이석우 대표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한 바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만들고 공유하며 퍼트린 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성년자들"이라며 "관련 음란물 유포 행위를 막고자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에게 요구하는 법 조항을 기준으로 수사해 송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다음 카카오(공공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서울특별시 택시운송 사업조합, 한국스마트가드와 손잡고 '카카오 택시'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알렸다.
카카오 택시는 택시 기사와 승객을 간편하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승객의 현재 위치 또는 지정 지역으로 택시를 호출하면 근거리 내 택시가 배차된다.
카카오 택시 앱은 택시 기사들의 회원 등록 및 호출 확인을 위한 기사용과 택시 호출 및 배차 확인을 위한 승객용 두 가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 카카오 관계자는 "기사용 카카오 택시 앱을 먼저 출시해 전국 택시 기사 회원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 환경이 구축된 후 승객용 앱을 출시하며 내년 1분기 안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계획"이라 말했다.
카카오 택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카오 택시, 편하겠어", "카카오 택시, 수위가 높다니 문제네", "카카오 택시, 카카오 그룹부터 막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