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교폭력 대폭 감소

1차 실태조사 1.5%→1.1%로 0.4%p 줄어

2014-12-12     하상호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 학교폭력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 피해 응답률이 2014년 1차 실태조사 1.5%에서 1.1%로 0.4%p 감소했으며 초·중생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번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학교폭력 실태 및 관련 인식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학교별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5~ 10월 24일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크게 감소했으며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74.6%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 31.5% ▲신체폭행 26.5% ▲스토킹 22% 순이었고 유형별 피해 응답 건수도 감소했다.

남학생은 언어폭력, 신체폭행, 집단따돌림이 상대적 비중이 높았고 여학생은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성별에 따른 피해 유형 비중도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학교폭력 가해 응답률도 2014년 1차 실태조사 0.6%에서 0.5%로 0.1%p 감소했으며 학교폭력 목격응답률도 2014년 1차 실태조사 7.8%에서 3.4%로 4.4%p 줄어들어 학생들의 학교폭력이 전체적으로 낮아졌다.

경남의 학교폭력은 전국 평균보다 피해응답률 0.1%p, 가해응답률 0.1%p, 목격응답률 0.1%p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경남교육청 학생안전과 관계자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여전히 피해 비중이 높게 나타난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에 대한 대책을 지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면서“특히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전 사회적 대응체계 구축 없이는 학교폭력을 뿌리 뽑을 수 없다는 인식하에 민관협력 거버넌스 학교폭력 예방 ‘무지개 센터’ 운영,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전 도민적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