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신동, 코스닥 상장 통해 소재산업 전문기업으로 성장
2017년까지 신제품 개발 로드맵 완성, 2020년 매출 1,000억원 달성
비철금속 기초소재 생산 전문기업 국일신동㈜(대표이사 김경룡)이 1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7년에 설립된 국일신동은 주요 산업에 필수적인 비철금속 기초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제련 금속을 압연 및 압출해 가공품으로 생산하는 가공업체로, 황동봉, 중공봉, 동볼, 동부스바 등의 제품 생산과 압연, 도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기계, 반도체,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사용된다.
국일신동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기술력에서 업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신속한 제품 개발로 제품 다양화를 실현하여 성장을 견인해왔고, 자동화 설비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정밀하고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소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별 요구 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품질력과 다품종, 소량생산은 국일신동만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공정개선 및 설비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국내 황동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세계적으로 구리 가격이 안정화 추세에 있어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실적은 2011년 이후 매년 지속 성장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매출액 355억, 영업이익 28억, 순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국일신동은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가 낮아 타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조를 지니고 있다. 동종 업계 평균 부채비율이 약 126%인데 반해 국일신동은 약 40%대의 낮은 부채비율을 지니고 있고, 차입금 의존도 역시 20% 내외로 업계 평균보다 낮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 탁월
국일신동은 상장사인 이구산업을 포함하여 덕흥제선, 이구엔지니어링, 이구에코텍, 이구무역 등 5개의 관계 회사가 있다.
이구무역과 이구에코텍에서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 받아 국일신동, 이구산업, 덕흥제선에서 비철금속 제품을 제조, 판매 하고 있다. 이를 이구무역에서 수출 대행하고, 이구엔지니어링에서 관계사의 기계 제작과 유지 보수를 맡고 있다. 관계사들의 이러한 상호 협력 경영 전략에 따라 매출과 영업 및 유통 면에서 시너지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 다수의 매출처와 다양한 전방시장 확보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
국일신동은 현재 약 90여 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사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수의 매출처 보유로 매출 집중도가 낮아 위험 분산 효과가 있다. 부산과 대구 지역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추후 관련 지역에 영업 사무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국일신동의 주력 제품인 황동봉은 건축,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등 다양한 산업을 전방시장으로 지니고 있다. 가장 큰 수요 산업은 건설과 전기전자 산업으로, 신동제품의 내수 수요는 동선과 동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요 산업이 고르게 분산되어 있어 특정 산업의 경기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이에 따라 주력 제품인 황동봉 매출액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다.
또한, 황동봉은 수출 가격 보다 내수 가격이 더 높다. 국일신동은 이에 따라 내수 시장 제품 판매 공략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 중 내수시장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출이 많은 타사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 생산수율 개선 및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수익구조 한 단계 도약
국일신동은 생산수율 개선화 작업을 통해 원가 절감 효과를 이뤄냈다. 지난 2012년 일본의 전 문 기술자를 초빙하여 공정과 설비에 대한 개선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유사기업 대비 원가가 눈에 띄게 절감되었다. 이는 해당 연도부터 실적에 반영되어 당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 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유사 기업 대비하여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 외에도 자사 연구소 R&D활동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고 있다. 쾌삭 및 단조 황동봉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특수 품목 비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과 매출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압연 절단 외 가공, 박리, 동볼, 동부스바 등 신규 사업 매출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일신동은 향후 2017년까지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2015년 무연황동, 고력황동중공봉 개발, 2016년 주석도금액 및 니켈도금 개발, 2017년 황동 와이어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시장 수요, 신기술 등 산업 현황 분석에 따른 것으로, 효율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추후 매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일신동 김경룡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국일신동이 될 것”이라며, “신 기술 및 제품 개발뿐 아니라 원가 절감에 따른 경쟁력 강화, 품질경영에도 지속적으로 매진하여 오는 2020년에는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국일신동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2억~ 51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에 대한 설비 투자에 활용될 계획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400~1,700원이다. 오는 15~1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18~19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29일로,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