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유고집 발간에 강세훈 원장 '의료과실' 감정 여부 눈길

故 신해철 유고집 발간

2014-12-12     이윤아 기자

故 신해철이 생전 써놓았던 글을 모은 유고집이 발간된다는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故 신해철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의료과실 여부 감정이 의뢰돼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故 신해철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에 의료과실 여부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7일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스카이병원 원장이 설명자료를 제출했다. 이를 종합한 의무기록지와 조서 등을 보냈다"고 전했다.

경찰은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신씨의 사망과 관련해 의료과실 여부를 감정했으며, 결과는 최소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31일 경찰은 신씨의 부인이 스카이병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 강세훈 원장을 2차례 소환조사하는 등 병원 관계자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의인성 손상'과 '지연성 손상'에 대한 논란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번 감정을 통해 신씨의 소장과 심낭에서 발견된 천공이 복강경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의인성'인지, 수술 후 미세한 손상으로 생긴 '지연성'인지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11일 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故 신해철 유고집 ‘마왕 신해철’은 고인이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은 날인 24일 출간된다.

신해철의 유고집은 총 3부로 구성돼있으며 자전적 이야기와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유고집의 수익금은 고인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故 신해철 유고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유고집, 아직도 안타까워", "故 신해철 유고집, 궁금하다", "故 신해철 유고집, 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