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립박물관 "충분한 준비 후 건립하겠다"

시민 공감대 형성, 유물 등 콘텐츠 확보 우선

2014-12-08     양승용 기자

지난 2011년부터 면천면 일대에 건립이 추진되었던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해 당진시가 "충분한 준비와 제반 여건 조성 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립에 있어서의 시기, 예산, 장소 등에 대한 시민, 전문가, 사회단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충분한 유물 콘텐츠 확보와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9월 국민 권익위 실태조사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의 공립박물관의 방만한 경영과 개관 후 운영상 문제점이 도출된 것도 당진시가 시립박물관 건립에 좀 더 면밀한 검토와 신중한 접근을 하는 이유로 작용했다.

시는 이에 따라 충분한 유물과 콘텐츠 확보, 입지․경제적 타당성 검토, 시민 공청회 개최 등 여론을 수렴해 제반 여건이 성숙된 후 차근차근히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9월 19일 개최된 시의원,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문화계, 언론인과의 간담회와 11월 28일 당진시청 6, 7급 공직자 500여 명으로부터 박물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청취, 참고해 이와 같은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