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제, 제26대 충남지방경찰청장 취임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치안안전망을 구축해 달라”
이날 김양제 청장은 “고향땅 충청남도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 청장은 “경찰은 유병언 일가 수사 미진 등으로 조직 전체가 신뢰의 위기에 직면해 조직 수장이 교체되는 아픔까지 감수해야 했다”며 “경찰청장 취임과 동시에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변화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몸을 낮추고 기본과 원칙부터 다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안전과 질서를 수호하는 경찰이 돼야 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치안안전망을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들이 직접 느끼는 체감치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4대 사회악은 반드시 뿌리 뽑고 아동학대, 기업형 조폭, 중소상인 갈취사범 등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반드시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떳떳한 경찰로서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고품질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경찰서장 등 현장경찰관이 중심이 돼 주민들 바람과 요구에 맞는 역동적인 치안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공정한 인사와 성과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나온 실수나 허물은 청장이 책임지겠다”며 “동료 상하간에 허물없이 소통하고 존중과 칭찬이 충만한 강하고 튼튼한 충남경찰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김 청장은 서울청 ‘4대악 근절 추진 본부장’과 교황 한국 방문 등 주요 국가 경호경비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조직 내 상하 간 신망이 두텁고, 맡은 일은 본인이 직접 매듭짓는 스타일로 업무 장악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양제 청장은 1959년생으로 1985년 간부후보생 33기로 경찰에 입문, 2006년 예산경찰서장, 2007년 보령경찰서장,2009년 서울지방경찰청 경비2과장, 2010년 종로경찰서장, 2013년 서울청 기동본부장, 2013년 서울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