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정부예산 2526억 원 확보

2014년 대비 30.9% 증액...청춘초치원프로젝트 등 역점사업 추진 탄력 받아

2014-12-03     한상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내년도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예산 2526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새해 정부세출예산에 세종시 일반국고보조금 1430억 원과 지특회계(세종시계정 포함) 1096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이춘희 시장이 역점으로 추진하는 청춘조치원프로젝트 등 100대 과제와 지역 간 균형개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확보된 세종시 주요사업은 ▲산업단지 진입도로(377억 원) ▲하수관거(110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103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80억 원) ▲상수도 확충(73억 원) ▲소하천 정비(60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42억 원) ▲로컬푸드직매장 및 거점농민가공센터 건립(13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17억 원) ▲산업단지 공업용수도 설치(8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첨단산단 폐수처리시설(5억 원) ▲세종축산물 위생연구소 장비구입(3억 원) ▲지하시설물 전산화(3억 5000만 원) ▲SB플라자(Science-Biz) 건립(30억 원) 등은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되거나 증액됐다.

하지만, 국회 상임위에서 반영해 예결위에 증액요구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설계비(40억 원)와 저소득층 밀집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비(10억 원)가 최종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괄목할만한 정부예산확보 성과는 정부의 재정건전성 확충과 복지재정 확충 논란 등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도 세종시만의 특수성과 예정지역 및 주변지역 간 균형개발을 위한 논리개발로 지속적으로 정부를 설득한 결과"라며, "앞으로 미 확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연초부터 협의하고 확보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