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기업 입주신청 '봇물'

'행복도시 세종박람회' 이후 입주 문의 쇄도...24일, 11개 기업 추가 업무협약

2014-11-25     한상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된 '행복도시 세종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이 도시의 가치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복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대표 한병준) 등 14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이 중 11곳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처럼 기업들이 행복도시에 둥지를 틀기로 결심한 것은 기업 입주가 예정된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조성 지역이 대덕특구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등과 인접, 우수인력 확보 및 첨단 연구개발(R&D) 기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명품 교육과 문화 환경 등 차별화된 정주여건을 비롯해 기업 종사자가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건립, 세제혜택(취득세 100%, 재산세 5년간 100%) 부여 등 기업 맞춤형 입지여건 등의 혜택이 주효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이들 기업과의 주기적인 접촉ㆍ모임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토지공급(위치ㆍ면적)과 각종 행정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ㆍ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기업 유치 활성화로 도시의 성장동력이 갈수록 확충될 것"이라면서 "행복도시가 중부권의 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