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민개혁안, 불법 체류자 몇 명까지 추방 유예하나..규모에 '입이 떡'

오바마 이민개혁안

2014-11-22     이윤아 기자

오바마 이민개혁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민개혁안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체류자 중 최대 500만 명의 추방을 유예'하는 이민개혁안을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에 의해 최소 5년 이상 미국에서 살아온 불법 체류자 중에서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자녀를 둔 부모라면 향후 3년간 추방되지 않고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 그러나 전과자는 제외된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이민자의 나라고 언제나 이민자의 나라일 것이다"라며 "수백만 명의 불법체류자를 추방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개혁안은 매우 합법적이고 과거 전직 대통령들이 했던 조치와 같다"고 전했다.

이에 공화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공화당 소속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 개혁을 의회와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하려 든다"면서 "자기는 왕도 황제도 아니라고 말했지만 마치 그런 듯이 행동하는 셈이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이민개혁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바마 이민개혁안, 저기도 난리네", "오바마 이민개혁안, 이민은 골치아픈 문제", "오바마 이민개혁안, 전부 다 싸워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