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가족봉사단, '김장나눔' 온정에 한파 잊어

주말, 기쁜우리복지관에서 110여 명 참여 4천여 포기 김장김치 담궈

2014-11-17     정선기 시민기자

올해도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어김없이 찾아온 가운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업이나 단체들의 김장봉사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설립한 비영리 법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가족봉사단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아삭아삭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따스한 온정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재단이 주력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지붕多가족 봉사데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말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했으며 봉사활동 외에도 단절된 가족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소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약 60여 명을 모집했으며, 재단과 이지웰페어 임직원 50여 명 등 총 110여명의 봉사자들이 수능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서도 주말 이른 아침부터 나와 온정어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김치를 담그는 팀, 배추와 무 등의 재료를 전달하는 팀 등으로 역할을 나눠 김장을 시작했고, 부모들과 함께 봉사에 참가한 아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힘을 보태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김장을 마친 가족봉사단은 강서구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거주하는 500여 가구에 제공할 수 있는 김장김치 4,000포기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는데,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며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 봉사에서는 기쁜우리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함께 김장을 담그는데 참여하고 가족봉사단을 위한 핸드벨 공연까지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으며, 나눔활동이 끝난 후 가족봉사단 중 네 가족이 대표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손승아 이지웰페어 사회공헌실장은 “가족봉사단과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가 힘든 겨울을 나야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란다”며 “가족들에겐 김장을 담그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 가족애가 더욱 깊어졌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 측은 오는 12월, 서울 저소득층 밀집지역에서 불우한 이웃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연탄봉사를 펼치며 나눔 활동의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