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관련 고문서 4백여 점, 원주역사박물관에 기탁
2014-11-13 김종선 기자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2014년 ‘지역문화재 소독지원 사업’을 통해 원주지역의 약1,300여점에 달하는 개인소장 고문서를 인수,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그 중 지원 사업을 통해 소독을 받은 이재옥(개운동)씨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4백여 점의 고문서를 안전한 보관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 11일(화) 원주역사박물관에 기탁했다.
기탁자가 집안 대대로 소중히 보관해 온 고문서는 조선 후기 원주 출신의 문신 이응신(李應信), 홍의호(洪義浩) 등과 관련된 자료를 비롯하여 원주 지역과 관련된 방대하고 다양한 공문서가 포함되어 있다.
기탁된 자료는 해석에 따라 원주의 인물사 및 지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기탁자는“어렵게 지금까지 보관해 온 고문서들이 원주역사 박물관에서 잘 연구되어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원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자료의 발굴과 보존을 위해 힘쓰고, 문중 또는 개인 소장자가 관리하기 어려운 유물을 기증·기탁 받아 원주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